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강원도

천상의 화원 대덕산과 금대봉 / 태백

눈꽃세상 2019. 6.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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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6일

천상의 화원 '금대봉과대덕산' 미리 예약하고,

동서울발 07시20분 버스를 타고 태백 도착.

택시를 이용해 두문동재(해발1268m)에 도착합니다.

택시요금 할증 2만400원 [11시 10분]





통제초소에서 QR코드표를 받아들고 금대봉으로 향합니다.

하루 탐방객은 30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없으면 탐방이 불가능하죠.

단체 탐방객들이 입구에서 몸풀기 체조등을 하는 동안

재빨리 이동합니다.





헬리포트도 양생화 꽃밭을 이루고 있어요. [11시 17분]






탐방예약제 안내센터까지는 이렇게 임도로 연결되고,

임도를 곁으로 야생화 군락지의 명찰들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고요.







금대봉 500m 이정표 갈림길

왼편으로 가면, 금대봉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덕산 방향으로 가게 되고,

금대봉은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여 정상까지 오름길입니다.

백두대간 진행도 마찬가지로 금대봉으로 올라야겠죠.







갈림길의 탐방안내도.

각 구간별 거리가 나와 있어요.







금대봉  해발 1418m

한국의 산하 300명산(296위) 182번째 탐방 [11시 40분]

백두대간 매봉산은 뒤 태양열전지판 오른쪽으로 진행하고,

대덕산 방향은 왼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대덕산 방향 조망

풍력발전기 2기가 있는 오른쪽이 대덕산 입니다.







탐방 예약제 안내센타로 내려왔어요. [11시 55분]







두문동재 안내초소에서 받은 QR코드표를 오른쪽 감지기에 대고 입장합니다.

사전 핸드폰으로 수령한 QR코드는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

예약자 명부를 확인하고 표를 발급해 줍니다.







숲사이로 대덕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목책과 로프 금줄이 설치되어 있는 길을 따라가며

온갖 야생화를 감상합니다.

길가로 야생화가 지천입니다.






뒤돌아 본 운탄고도 방향

좌측이 백운산, 오른쪽이 두위봉





금대봉권역을 벗어나 숲으로 내려가는 길에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고요





고목나무샘인 듯 하고,

참새 한마리가 물을 먹고 있는데, 조금 후 또다른 친구가 와서 데리고 가네요  [12시 10분]






자연스레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살아있는 일본잎갈나무.

꺽인 후에도 하늘을 향해 성장을 계속하는 신기한 모습입니다.





 참나무 숲 아래에도 산야초가 무성하게 자랍니다.






해발 1240m  1-11 구조표시목

두문동재에서는 2.5km를 진행했고, 분주령까지는 2km를 더 가야합니다.





도상에 쉼터로 표시되는 곳

쉬어가야죠.

돌 하나 주어다 앉아서 휴식하며 에너지보충합니다.[12시 30분]




분주령으로 향하는 길

아직 더 내려가야 합니다.





 초원 한가운데 멋드러진 참나무 쉼터를 지납니다.

두문동재에서는 3.2km를 이동하였고, 대덕산까지는 2.8km를 더 가야합니다. [13시 07분]





고산지대의 평원, 눈길 뗄 수 없는 산야초들을 만나며,

눈과 마음이 즐겁습니다.






질서정연한 일본잎갈나무 숲에서도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고요





이름모를 산야초가 까치발을 서며 우릴 쳐다봅니다.





산길 간간이 야광표시등이 달려 있어요.






평원이 계속되어 이어지고






둥굴레로 장식된 묘지 곁을 지나고~






분주령에 도착합니다. [13시 30분]






해발 1065m 분주령 [13시30분]

초원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모습도 보기 좋네요.

국공 직원이 올라와 음주등 계도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대덕산까지는 1.5km를 더 가야하고,

대덕산을 오르지 않고, 막바로 검룡소로 하산할 수도 있어요




하얀꽃으로 단장한 산사나무 한 그루.

오름길에도 평원을 만날 수 있네요






왼쪽으로 지나온 금대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완만한 오름길.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길의 연속입니다.





대덕산 정상부가 보이는 넓은 초원.






여기에서도 몇 기의 풍력발전기를 볼 수 있고요.






초원 옆 도로의 끝 부분에 서있는 2기의 풍력발전기






해발 1307m 대덕산  [14시25분]

한국의 산하 300명산 (275위) 183번째 탐방





가운데 금대봉이 보이고, 왼쪽으로 함백산 송신탑이 보입니다.






백두대간길 매봉산 바람의 언덕






'트래킹천국' 단체 탐방객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금대봉으로 부터 이동했어요





20여분을 정상에 머물며 조망을 즐기고,

대덕산을 떠나기 전 금대봉을 배경으로 한 기념합니다.






매봉산 반대방향의 풍력발전 단지






넓은 초원으로 형성된 대덕산 정상부






하산 중에 만난 전호꽃밭  [15시]






가파른 하산길에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요.






침목계단길도 지나고~






일본잎갈나무 숲 사이 오솔길을 가며, 야생화 탐색에 호강합니다.






분주령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합니다. [15시20분]

검룡소2,0km, 대덕산1.0km, 분주령 0.7km 이정표





낙석방지책이 설치된 판석길을 따라 검룡소로 내려갑니다.






탐방예약제 출입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검룡소로 가는 목교가 있습니다.






해발 899m 이정표

검룡소까지는 600m를 왕복하고, 다시 주차장까지 900m를 내려가야겠네요.





양대강 발원지 안내판

 낙동강발원지 황지와 한강발원지 검룡소를 잇는 탐방길을 설명합니다.





그네의자에 여유로이 앉아 있을 시간도 없는데~ㅋ






검룡소 가는 길























검룡소 조망데크 오름계단







'태백의 광명정기 예 솟아 민족의 젖줄 한강을 발원하다'







검룡소

하루 2,000여톤의 지하수가 용출되고, 수온은 사계절 9도 정도







명승 73호 태백검룡소 조망데크






이무기가 용이 되려 한강을 따라 올라왔다가,

검룡소로 들어가려 꿈틀댄 흔적이라네요














탐방예약초소로 되돌아 왔습니다. [16시 03분]




























검룡소 주차장 [16시 20분]

대중교통편이 없어 오전에 이용했던 택시를 미리 호출했어요.






태백버스터미널에서 16시 50분 동서울행 버스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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