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 그 섬, 그 바다

내수전전망대와 봉래폭포 / 울릉도

눈꽃세상 2019. 3. 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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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후 먹거리골목에서 만난 서향(천리향)

2019년 3월 2일 울릉도에서의 둘째날




오케이 울릉도 여행

어제 A코스에서 걸쭉한 입담을 과시하신 가이드의 문화관광 마이크로버스

오늘 오전은 육로관광 B코스로, 내수전 전망대와 봉래폭포 관람코스입니다.

저동 관해정을 출발하여 채 10분도 되지 않아 내수전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대략 50여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섬목과 관음도.

올라온 반대편의 포장길은 석포로 이어지는 길




간이건물의 광고 아이디어 굿!

이 건물 뒷편 아래 농가가 한 채 더 있고요.

커다란 소나무가 랜드마크처럼 자라고~




엄청난 경사지에 밭을 일구었어요.

누렇게 보이는 것은 삼나물(눈개승마) 인데,

벌써 새순이 나올 시기가 다가왔네요.


<울릉도 산나물 채취시기 및 식용방법>





커다란 동백나무 터널을 통과하고~

목봉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왼쪽 천두산과 군부대 시설이 살짝보일 듯 말 듯 하고,

오른쪽 뒤로 나리봉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깍개등,

깍개등 뒤로 저동항의 모습이 보이고, 바로 아래로는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입니다.




와우~

섬목과 관음도 죽도가 그림처럼 떠 있어요




이곳도 해발 400m가 넘는 곳이지만,

쫒기는 산행이 아닌 관광트래킹이니 마냥 여유롭습니다.




일출전망대를 내려갑니다.





일출전망대를 뒤돌아 보고

주차장에 세워진 울릉도 안내판 아래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해설 중

바다속의 울릉도, 안용복해산, 독도, 심흥택해산, 이사부해산 이 눈길을 끌어요.

바닷속 풍경이 이렇구나!





봉래폭포로 이동

봉래폭포주차장도착

입장료는 2천원.

이곳도 울릉도 독도의 지질명소 23개소 중 한 곳입니다.




매표소를 조금 지나 만나는 풍혈

풍혈은 땅속에서 차갑거나 따뜻한 바람이 불어나오는 구멍이고, 흔히 너덜겅이라 일컫는 애추지형에서 만들어집니다.

구병산 정상과 쌀개봉 사이, 청량산 금탑봉아래, 해남 관두산, 진안의풍혈냉천, 밀양 얼음골 등이 있어요





다리를 건너고 판석길을 걸어오르며 만나는 정수장입니다.





계곡 오른쪽 길 가로 삼나무 숲이 울창합니다.






벤치와 평상, 음수대, 화장실 등이 마련된 산림욕장 시설도 있고요

커다란 삼나무는 장성축령산 가장 큰 삼나무보다도 큰 것 같네요






봉래폭포

상부에서부터 조면암과 응회암이 첫번째 단을 이루고, 집괴암이 두번째와 세번째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낙차는 30m이고, 하루유수량은 3천톤 가량 된다고 합니다.




계곡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망으로 막았어요.

상수원으로 이용되니 당연하겠고요




되돌아 온 정수장 부근입니다.

암벽에 파란 넝쿨이 보이는데 '송악'인 듯 한데

멀리 있어 확인하기는 쉽지 않아요




판석길을 따라 내려가 조그마한 다리를 하나 건너갑니다.

이곳에, 봉래폭표전망대까지는 550m 이정표가 있어요

풍혈과 매표소는 지척의 거리고요.

이 곳에서도 대략 한시간의 시간이 주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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