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0일 11시 20분
해발 582.5m 청계산 매봉
청계역 1번출구 옆 꽃밭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을 가꾸어 놓았습니다.
지하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원터골 입구에 도착합니다. (09시)
청룡마을 쪽에서는 아침 식사를 할 곳이 없어요
이리저리 찾아보다 포기하고 옛골 방향으로 ~
일요일 원터골은 붐비고 정체현상이 심하니, 조금 호젓한 곳으로 오르려고요
경부고속도로 옆길을 따라 따가운 햇볕을 만끽(?)하며 걷고 있어요.
허이구, 위성지도 상으로 옛골까지는 대략 2km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서~
9시 17분 지하통로를 건너오고~
나중에 확인 되었지만, 이곳은 옛골이 아니고 청계골 이었어요
옛골은 조금 더 가야 했는데~
옛골과 청계골의 차이는 나중에 알 수 있었네요.
옛골로 올라 이수봉을 거쳐 망경대 매봉으로 진행할 수 있고,
청계골에서는 그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09시 22분]
화장실이 있고, 왼쪽으로는 간이 매점이 있는데
영업은 하지 않고, 뒤쪽엔 먼지털이에어호스와 소화장비함이 있습니다.
돌계단으로 오르면 옛골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능선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원터골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길일 듯 해요.
돌계단으로 오릅니다.
이 돌계단은 한동안 계속되고요
돌계단이 끝나면 목봉계단이 연결되고, 로프난간줄도 매어져 있어 잡고 오를 수도 있습니다.
능선길에서 옛골길과 만났습니다.
매봉까지는 1.6 km 더 가야합니다.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나무장의자가 있어요
능선길은 성남 누비길이고요
성남누비길에서 조금 비껴선 곳에 특전용사 충혼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군작전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순국하신 53 용사의 추모비입니다.
http://blog.daum.net/happylifenews/8695689 <초원길>님 블로그 펌
11시 3분 헬리포트 쉼터에 도착합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걷다가 다시 목계단을 오르고~
돌문바위를 돌아봅니다.
돌문바위를 세번 돌며 소원을 빌면 청계산 정기를 받아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원터골로부터 이어지는 계단인데요
왼쪽에 계단번호가 있어요
매바위 앞 계단에 1475번까지 붙어 있고 그 위 마지막 1480번은 떨어져 나가버렸네요
11시 18분 매바위 기념하고요
여기는 매봉 정상보다 조금 낮은 해발 578m 입니다.
100m 떨어진 곳의 매봉으로 가야죠
마지막 올라오는 계단부입니다.
해발 582.5m
청계산 매봉 [11시23분]
청계산에서 가장 높은 곳은 망경대(해발618m)인데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이곳을 정상으로 인증해 주고 있답니다. (블랙야크, 한국의산하 100대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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