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전라도

팔영산 1-8봉 깃대봉 / 고흥

눈꽃세상 2018. 8.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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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봉[유영봉]

제2봉[성주봉]

제3봉[생황봉]

제4봉[사자봉]


제5봉[오로봉]

제6봉[두류봉]

제7봉[칠성봉]

제8봉[적취봉]


팔영산 정상  해발 609m  깃대봉 (旗臺峰)

 

 

 

11시 40분 유영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2봉인 성주봉과 1봉인 유영봉의 중간지점이고요.






유영봉 삼거리 중간의 작은 암봉(구태여 표현하라면 1과1/2봉)에서

2봉인 성주봉 오름길을 바라보고요





유영봉으로 내려서며 그 1과1/2봉을 올려다 봅니다.






1봉 직전의 기암.

능가사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봉우리를 오르기 시작하겠네요






1봉 유영봉은 넓은 평상을 펼쳐놓은 것처럼

평평하게 이루어져 있어, 무척 여유로운 공간이고요

지나온 선녀봉의 모습이 가까이 나타납니다.

내가 올랐던 등로는 보이는 뒷편이고요





유영봉 오름 계단.

내려갈 때 역시 이 계단을 통과해야겠죠





유영봉에서 바라보니,

1과1/2봉 뒤로 성주봉의 모습과 생황봉의 모습이 겹쳐 등장합니다






봉우리 이름을 설명해 놓은 안내판인데

뭔가 생뚱맞은 듯한 표현들이 등장하곤 하네요





성주봉에서 바라보는 고흥의 산하역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3봉 생황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전통악기 생황을 닮았다고 해서 생황봉이랍니다.






동쪽으로 여자만의 아름다운 해안선들이 굽이치고,

그 너머로 여수반도와 섬들의 모습입니다.





 진행할 방향의 4봉 방향인데~

저 뒷편 6봉 오름길은 정말 만만치 않아 보여요

그렇지만, 일단 4봉부터 감상을 해야죠






생황봉에서 사자봉으로 건너가는 골은 그리 높지는 않고요






사자봉을 오르며 바라본 생황봉의 모습입니다.






사자봉입니다.

사자봉과 오로봉은 눈높이를 같이하는 것 같고요





여기 나무 그늘에서 10여분을 쉬었다가 올랐어요

팔영산 마루금이 참 좋은 게,

봉우리 꼭대기는 시야가 확 트이고, 다시 골로 내려서면 그늘과 바람이 공존하는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리곤 하는 것이죠






다섯 신선이 놀았다는데

오늘은 평일 폭염의 날씨, 그리고 지금 시간은 열두시가 막 지난 시간~

신선은 커녕 산객 한명 안보이고, 이 멋진 산을 전세냈어요

인증샷에 전혀 문제가 없고~

간섭 받을 일 전혀 없고~

오늘 계 탔어요

(팔영산행 중 산객 4명 만난 게 전부)






두류봉을 오르면 천국으로 통한다고 하니

얼른 올라가 봐야하는데~





올려다 보니 그 모습이 어마어마 하네요






여차저차 난간길 등 8봉 중 가장 험난하고 긴 오름길을 올라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그 앞 멋진 능선으로 조화로운 선녀봉과, 잘 가꾸어진 들녘을 바라보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만끽합니다.

아하 ! 그래서 천국으로 통하는 건가?





골의 두류봉 팻말로부터 10분이 넘어서야 정상석에 도착했어요






8봉은 7봉 뒤에 숨어서

또다른 은밀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는지~





칠봉 오름의 계단은 적당히 편안하고~






흠 굴 같기도 한데,

오늘 기암절벽을 만끽하니, 가까이 가서 확인하는 것도 한번 생략하고요





역시나 '통천문'이 있어줘야죠 !!!






지나온 6봉을 돌아보고~






통천문을 통과합니다.






칠성봉입니다.






칠성봉을 지나 7과1/2봉이 또 존재?






8봉 적취봉을 오릅니다.






8봉 적취봉.

정상석들이 한결같이 아담하고 귀여워요

뒷쪽으로 펼쳐지는 섬들은 아마도 나로도의 어디쯤 될 것 같고요







 

 

 

 

  

 

 

 

 

 

 

 

 

 

 

 

 

 

 

 

 

 

 

 

 

 

 

 

 

 

 

 

 

 

깃대봉에서의 아름다운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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