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26일]
통영 가오치선착장
정박해 있는 사량호와 제2사량호 어깨 너머로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뒤로 고성의 산들이 보이고요
뾰족하게 보이는 것이 고성의 벽방산? 아닐까 생각해보고요
점점이 깔린 각종 부이가 그 나름대로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요
뒤로 사량도의 빼어난 자태가 눈에 들어옵니다.
07시에 출발한 첫 배 사량호는 뱃길을 따라 숨가쁘게 달려가고~
당겨본 사량도 하도의 칠보산과 사량대교
아침바다를 가르며 바삐 달려가는 작은 어선의 힘찬 고동소리는 여객선의 헛기침 소리에 묻혀 버리고
삶을 오가는 고깃배들의 출렁임이 햇살을 받아 은빛너울을 이룹니다.
사량대교 아래를 통과하며
2015년 10월 개통한 사량대교는
448억 원을 들여 사량도 상도 금평리와 하도 읍덕리를 연결하는 왕복 2차로 사장교입니다.
총연장은 1465m이고 이 가운데 교량은 530m이며, 주탑높이는 108m랍니다
지리망산에서 바라보는 고성쪽 바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누가 바다라 여기겠나요?
마치 파란색 물감을 타놓은 드넓고 풍족함이 느껴지는 호수는 아닐런지요
[강구안 거북선]
1990년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서울시가 해군에 의뢰, 제작비 22억을 들여 실제 크기로 복원한 거북선이며, 분단 이후 굳게 닫혀 있던 한강하류(비무장지대)의 빗장을 52년만에 풀고, 2005년 11월 16일 한강시민공원에 정박해 있던 거북선을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 전승지인 통영시로 옮겨 전시하고 있답니다.
* 규모
전장 : 34m, 선체길이 : 25m, 선폭 : 10m
속력 : 약7노트
선체높이 : 6m, 배수량 : 185톤
재질 : 나무(바닥은 FRP)
돛대길이 : 11.5m
해안도로옆 넓은 광장(이순신 광장 인지 모르겠으나) 배에탄 수많은 장수들의 동상이
군상을 이루며 빛을 발하고 있네요
바닥에 그려진 병법에 관련된 용어들
전초, 우측후...
사극 '불멸'에 나오는 학익진 병법
강구안 문화마당의 모습이에요
소아암 환자를 위한 1인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요
통영중앙전통시장의 모습
1인분 8천원에 두마리 !!!
아침식사 했어요 ^^
강구안의 아름다운 모습
뒷편 미륵산과 현금산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