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7일 13시 25분 [지리산 천왕봉]
진주 봉곡동 버스 정류장에서 08시10분 중산리행 버스에 탑승합니다
진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는 08시에 출발하는 버스구요
09시05분 중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대기실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입니다
버스정류장 옆 택시가 타고 갈거냐고 묻기에
눈 딱 감고 5000냥 지불하고 택시로 셔틀버스주차장(소형주차장)으로 가서
35인승 버스에 탑승합니다
2000냥 불전함에 넣고 3.2km를 이동하여 환경교육원 앞에 하차합니다
택시로 이동한 거리는 하산할 때 확인하니 1.7km정도 입니다
코스가 길기도 하거니와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씨이기에 최대한 체력을 비축하려고(핑계지만 ㅎ)
차편을 이용합니다
09시 35분 법계사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죠
생태탐방로로 접어들고요
출렁다리를 건너서
계단길도 지나갑니다
땀도 많이 흐르고, 제법 힘들어지기 시작하는군요
돌계단길도 나오고요
조릿대 숲도 지나가고
11시30분경 법계사 일주문 앞을 통과합니다
시간의 압박으로 법계사는 패스
환경교육원 셔틀버스코스와 칼바위코스가 만나는 지접입니다
망바위를 만나려면 칼바위코스로 와야하는데
무시무시(?)한 안내문 때문에 지레 겁을 먹습니다
넓다란 전망바위에 올라 망바위(?)를 조망합니다
그리 험하지 않지만, 위험하기보다는 출입금지 목적이라 보여요
11시35분
심장안전쉼터가 몇군데 있어요
무리하지 말고 쉬어가라고 하네요(12시)
12시30분 해발1700미터 개선문에 당도합니다
다시 개천문으로 개명하려한다고도 하고요
제석봉 방향에는 통천문이 있고~
그러고보니 하늘을 향해 들어가는 곳이고, 잠시 하늘에 머무는 시간을 갖는 지리산의 최고봉이네요
이름까지 붙은 바위이니 그냥갈 수는 없어
순서를 기다려 한 기념합니다.
개스가 희미하게 끼어 조망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반야봉은 아예 희미한 실루엣으로 조차 찾아볼 수 없어요
천왕샘입니다.
위쪽의 동그란 샘은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데
아래쪽 이곳은 그래도 쫄쫄흘러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