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 그 섬, 그 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초도 납도 찾아보는 미륵산 / 통영

눈꽃세상 2024. 9. 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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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미륵산 전망데크의 조형물

 

 

 

 

숙소 루프탑에서 바라본 강구안의 거북선과 판옥선

 

 

 

 

북포루와 그  아래 수군통제영의 세병관도 당겨보고요

 

 

 

 

통영 케이블카 매표소  (통영시 발개로 205)

성인 왕복 1만7천원

09시에 매표가 시작되고,

09시 30분부터 운행합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주차장 옆 쉼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탑승장 앞의 통영관광 홍보대사 '동백이'입니다.

 

 

 

 

드디어 운행을 시작하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모습

바로 아래는 통영루지, 가운데는 청소년수련원, 뒤로 케이블카승차장.

 

 

 

1975m를 운행합니다.

 

 

 

 

10분이 채 안되어 상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 하행 종료 시간은 18시 50분.

 

 

 

 

승차장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왕복 30-40분 소요 된다는 팻말.

 

 

 

 

암벽 위에 한산대첩 전망대가 보입니다.

저곳에 가려면 신선대 전망대에서 정상 반대편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왼쪽 옆으로는 인공폭포도 흐르고요.

 

 

 

 

데크 쉼터.

아침 시간인데도 땡볕이 이글거립니다.

 

 

 

 

 

 

 

 

 

케이블카 승차장 모습

 

 

 

 

정상까지는 계속해서 데크길을 걸어야 하고,

100여m 고도를 올라야 합니다.

햇빛을 피해 후다닥 계단을 올라갑니다.

 

 

 

 

벤치의자에 잠시 앉아 쉬면서~

 

 

 

 

 

거북선 모형의 돌탑.

무너져 다시 쌓았는지, 7년 전의 형태와  달라졌어요.

 

 

 

 

 

 

첫번째 신선대 전망데크

중앙에 정지용 시인의  '통영' 글이 적혀 있어요.

한 무리 단체관광객(아줌마부대)이 기념사진 찍는다 왁자지껄 요란하더니

저 뒤편 아래로 내려갑니다.

 

 

 

 

동남쪽 한산도 방향을 조망하고~

 

 

 

 

영운항을 당겨봅니다.

왼편으로 리조트 시설도 보이고~

 

 

 

 

 

가야할 상륙작전전망대를 바라봅니다.

 

 

 

 

미륵산 탐방 안내도

 

 

 

신선대 전망대 조망

통영항과 오른쪽 뒤 장골산 북포루.

왼편 뒤 높은 산은 벽방산, 오른쪽 뒤로 구절산으로 여겨집니다.

 

 

 

 

케이블카승차장 뒤로 조선소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통영유람선터미널도 보입니다.

건너편에 남망산조각공원과 오른쪽으로 망일봉 이순신공원입니다.

 

 

 

 

 

통영과 멀리 고성, 오른쪽으로 거제도

 

 

 

 

왼쪽 거제대교가 있는 견내량으로 왜적을 유인하여,

중앙에 보이는 화도 바다에서 그 유명한 한산대첩을 벌였지요

※ 한산대첩

한산도 대첩(閑山島大捷) 혹은 한산대첩은 1592년 8월 14일(선조 25년 음력 7월 8일)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군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이 전투에서 육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쳤다.

-위키백과-

 

 

 

 

왼편 뒤 삼봉산.

오른쪽 뒤로 거제대교(신.구), 뾰족한 삼각형의 산은 가조도 옥녀봉 (333.4m)

 

 

 

 

통영상류작전 전망대를 지나고~

미륵봉과 정상으로 향합니다.

 

 

 

 

암봉과 정상 사이 안부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미륵봉 쉼터에서 서쪽 바다를 조망합니다.

왼쪽 아래 박경리 기념관과 묘지가 있는 곳이 조망되고

오른쪽 구망산 암봉 뒤로 사량도가 자리합니다.

 

 

 

 

 

 

 

 

 

미륵산 (해발 461m)

 

 

 

 

북서쪽 방향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구망산과 현금산 능선 뒤 멀리

하동 금오산과 사천의 각산,와룡산이 희미합니다.

오른쪽 뒤 희미한 능선은 고성 연화산 능선은 아닐지~

 

 

 

 

현금산의 송신탑과 정토봉이 보이는 그림.

 

 

 

 

 

 

 

 

 

정상 전망데크 난간에 

'우리는 지금 행복 여행 중 '

 

 

 

 

 

 

 

 

 

남쪽 바다를 살펴봅니다.

요즘 TV 인기프로인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촬영한 섬들이 아련합니다.

초도, 납도....

왼편 아래 볼록한 망산 뒤로 달아공원이 있고요.

 

※달아공원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 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륵도 최남단 해안가에 자리 잡은 달아공원은 산양해안일주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바다 경치를 즐기다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곳에 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한산, 욕지, 사량 등 3개 도서면 관내의 대다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전경은 가히 일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달아공원에는 관해정이라는 정자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펌>                   -대한민국구석구석-

 

 

 

 

감시초소 방향에서 바라본 미륵산 정상

 

 

 

 

미륵산 동편의 골프코스

 

 

 

 

 

통영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승차장 주변을 당겨봅니다.

 

 

 

 

 

강구안의 모습

한산대첩 광장과 강구안보도교의 모습도 보이고,

남망산의 통영시민문화회관도 찾아봅니다.

 

 

 

 

남망산

 

 

 

 

사량도 오른쪽 뒤로 지리산과 불모산.

 

2017.08.26  사량도 지리산  (해발 397m) 2017.08.26  사량도 불모산 달바위 (해발400m)

 

 

 

 

 

사천의 각산과 와룡산이 희미합니다.

 

2024.08.15  각산 (해발 408m) 2018.01.14  와룡산 새섬봉 (해발 801m)

 

 

 

 

고성의 연화산 능선도 찾아보고요

 

2018.12.09  고성 연화산 (해발 524m) 2018.12.09  고성 연화산 남산 (해발 427m)

 

 

 

 

'이것은 만중운산 속의 천고절미한 호수라고 보여진다.

차라리 여기에서 흐르는 동서지류가 한려수도는커니와

남해 전체의 소역을 이룬 것 같다.

- 정지용의 '통영5' 중에서-

 

 

 

 

 

 

 

 

 

 

 

 

 

정상석 옆으로 봉수대터 방위표지가 놓여있네요.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과 통영시가지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고~

 

 

 

 

통영굴로 유명한 통영바다에

양식장 시설이 그림처럼 늘어선 모습입니다.

 

 

 

 

한산섬과 그 뒤로 거제도

케이블카가 설치된 노자산과, 가라산

노자산 왼편으로 북병산과 선자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2019.07.29  노자산 (해발 565m) 2019.07.29  가라산 (해발 585m)

 

 

 

 

정상이 미륵봉인지, 바로 아래 봉긋한 이 암봉이 미륵봉인지~

 

 

 

 

화도 뒤로 백암산, 산방산, 계룡산이 보이지만,

왼쪽 끝에 있어야할 대금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2019.07.30  거제 계룡산 (해발 566m) 2019.07.28  거제 대금산 (해발 437.5m)

 

 

 

 

 

정상과 암봉 사이 쉼터로 내려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바람 한 점 없어요.

 

 

 

 

암봉의 부처손이 군락을 이루었네요.

 

 

 

 

조형물 이름이 '꽃 여인'

 

 

 

 

 

 

 

 

 

숲속의 데크길을 따라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내려갑니다.

7년전 산행 때는 현금산으로 올라와 산길을 통해 루지코스 옆으로 내려갔었지요.

 

2017.08. 27    현금산 (해발 338m) 2017.08.17  통영 루지 트랙

 

 

 

 

 

 

 

 

 

 

돌탑도 구경하고~

 

 

 

 

 

 

 

 

 

 

 

케이블카에 탑승

 

 

 

 

어젯밤 식사했던 벅스다찌에 들러 

포장 간장새우를 구매한 후 통영을 떠나옵니다.

 

'다찌'

다찌는 경남 통영 등지의 술문화 중 하나로, 술을 주문하면 해산물 안주와 같이 내오는 한상을 말한다. 다찌집을 가면 메뉴에 보통 술값만 적히고 안주 가격이 적혀있지 않다. 술을 사면 안주가 덤으로 딸려온다는 소리.

안주의 구성은 주인장 마음대로인 경우가 많다. 그날 따라 물좋은 안주, 재고가 좀 남은 안주를 마구 얹어서 양도 구성도 그날마다 주인장 마음마다 다르다. 보통 인심좋게 술과 안주를 그득 내어주니 술집이라고 요깃거리만 할 거라 생각하고 가면 큰일난다. 한동안 숨은 맛집,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식당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점점 안주의 상태가 메롱해지니 조심하자.

 

이름은 일본어로 "서서 술마시다"의 다찌노미(立ち飮み)에서 유래되었다. 선술집이 본디 '서서 마시는 술집'이라는 의미이며 여기와 어느정도 뜻이 통한다.통영 어부들의 식사에서 비롯된다는게 정설이다. 술의 힘을 빌려 고된 뱃일을 견디기 위해 사이다 잔, 양동이 등에 술을 잔뜩 붓고 들이키는 술문화에서 비롯되었다. 밥상의 주인이 생선이 아닌 술인 것이다. 원래는 술꾼인 어부들의 양에 맞추어 술도 안주도 푸짐하게 나오다가 관광객들이 이 특이한 술문화를 접하면서 점점 가벼운 사이즈로 간소화되었다.

- 나무위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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