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민통선전망대

고성 통일전망타워

눈꽃세상 2024. 1. 18. 09:48

2020년 9월 19일

고성 통일전망타워.

 

 

 

해발 70m 통일전망타워로 오르는 길목에,

 

고성금강산대장군  청양칠갑산여장군

장승이름이 청양?

 

알고보니, '장승에게 통일의 길을 묻다'  행사로

'통일기원장승대제'에서 두 장승의 혼례를 치렀답니다. (2019년 10월 31일)

 

 

 

 

해금강이 보입니다.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이 광경 !

 

 

 

 

급한 마음에 멋진 바위를 먼저 당겨봅니다.

구선봉, 송도.

왼편 뒤로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는 북한 레이더기지가 있는 국지봉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

뒤로 말무리 반도 그 끝이 해금강만물상입니다.

보이는 작은 섬들은, 왼쪽으로부터 현종암 복선암 가운데 부처바위

부처바위 오른쪽 사공바위, 맨 오른쪽이 외추도.

 

 

 

 

 

 망배단을 지나며 잠시 마음을 고르고~

 

 

 

 

 

전망대 광장.

높이 34m의 고성통일전망타워의 우람한 모습.

1984년 2월에 만들어진 통일전망대를 대신하여 2018년 12월에 개관.

DMZ의 D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1층과 2층이 붙어 있고,

3층은 엘리베이터와 계단, 양 축대를 지지대 삼아 공중에 떠있는 형태입니다.

1층은 안내 데스크와 특산품홍보장, 2층은 전망교육실과 통일홍보관,

3층은 전망대입니다.

 

 

 

 

 

 

 

 

 

구선봉을 당겨보고

그 앞에 '나뭇꾼과선녀'의 배경이 된 감호가 어떻게 생겼는지,

혹시 북한땅 나뭇꾼은 없는지  찾아보기도 하고요.

 

 

 

 

 

구선봉 오른편의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봉.

 

 

 

 

말무리반도와 만물상을 당겨봅니다.\

현종암 복선암 부처바위

 

 

 

 

우리쪽 금강산전망대

 

 

 

 

북한전망대가 있는 351고지

 

 

 

 

 

전망타워 바로 아래 동해북부선철로가 북으로 흐르고,

2004년 12월 만들어진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도 여느 도로처럼 묵묵히 자리합니다.

 

 

 

 

당겨본 북한레이더시설 국지봉.

 

 

 

감시초소도 보이고~

 

 

 

 

동해북부선 철로 아래로 이중철조망도 보입니다.

 

 

 

 

 

바닷가 철책들도 으시시하고~

 

 

 

 

송도.

 

 

 

 

금강산을 가까이 데려옵니다.

외금강의 2000여 봉우리가 그저 검은 실루엣으로 나타나는데,

어림으로

일출봉 채화봉 육선봉 집선봉 세존봉 옥녀봉 신선대 등 구별되는 것 같아요.

 

 

 

 

 

 

 

 

 

 

 

 

 

 

십자가탑과 멀리 금강산의 실루엣.

 

 

 

 

통일전망타워 남쪽 해안의 모습입니다.

여기도 민통선 구역이라서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지요.

 

 

 

 

홍보관의 고성관광명소.

남고성에는 고성팔경 중 울산바위, 송지호, 건봉사, 청간정,  화진포와

대진항, 라벤다마을, 통일전망타워가 소개되고,

북고성 명소로는 삼일포,구선봉 해금강 귀면암을 소개하고 있네요.

 

 

 

 

맑은 하늘에 금강산까지 구경하는 횡재를 !

 

 

 

 

충혼탑에  묵념하면서, 

이 지역을 사수하여 금강산을 구경할 수 있게 해주신 구국 영혼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거진항으로 나와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는 백섬 해상전망대를 구경합니다.

 

 

 

 

멀리 대청봉과 화채봉능선이 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