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두타연
안보관광지 통합예약시스템 (ticketplay.zone)
안보관광지 통합예약시스템
양구군 안보관광지(두타연, 통일관) 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
stour.ticketplay.zone
용늪 탐방을 마치고 점심 식사도 하지 못한 채 급하게 두타연으로 달려왔어요.
13시 현장예약이 급박해서, 주변 사진도 찍지 못해
부득이 예전 '코로나-19' 시절 (당시 운영 중지) 잠깐 들렀다가 담은 그림입니다.
고방산교차료
고방산교차로의 자기 모형탑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입장권을 구매합니다.(성인 6천원;양구사랑상품권3천원포함)
출입 확인용 목걸이를 받고,
주차장 끝에서 대기합니다.
21사단 이목정 검문소를 통과하기 전
차량 검색 및 신원확인하고요.
약 4km 도로를 따라 두타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보이는 버스는 여성 단체관광객들이 이용한 차량으로
선두에 섰고요.
주차장 북쪽 방향으로 산등성이에 멋진 바위.
소원바위(얼굴바위)라는 이름의 기암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타연 생태 탐방로 입구쪽에
엄청 커다란 산사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어요.
관광안내도
위령비~조각공원~징검다리~두타정,두타연~출렁다리 순으로 탐방을 시작합니다.
탐방 종료 시 이곳으로 나오게 되고요.
금강산가는 옛길 따라 위령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금강산 가는 옛길따라~
길가로 함박꽃이 피었어요.
오전 용늪에서는 녹색 꽃망울만 보았는데~
길이 아닌 곳은 전부 '지뢰위험지대'
고광나무에도 꽃이 피었어요.
매번 헷갈리는 고광나무와 야광나무.
간단히 구별하는 법은 꽃잎이 4장이면 고광나무, 다섯장이면 야광나무 입니다.
막 피어나려하는 함박꽃 꽃망울.
너무 귀여워요.
진한 송진 냄새에 둘러보니,
철조망 밖 소나무에 한입버섯도 보이네요.
군용차량이 길막하는 곳이 두타연 제2생태탐방로(8km) 평화누리길(비득안내소)로 연결되는 곳이고,
왼편으로 양구전투위령비, 오른쪽 중앙에 보이는 길이 조각공원입구입니다.
양구전투위령비
6.25전쟁 양구지구 9대전투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위령비입니다.
조각공원입니다.
뒤로 보이는 능선이 단장의능선( Heartbreak Ridge)입니다.
"9월 5일 피의 능선 전투가 끝나자 그 북쪽의 단장의 능선이 다음 목표로 지정되었다.
9월 13일 미군의 항공기, 전차, 포병들이 단장의 능선을 수시간동안 두들겼고, 이후 미 2사단 장병들이 능선 위로 기어올라간다. 하지만 그곳을 사수중인 북한군 6사단이 곳곳에 방공호 갱도를 구축해놓고 완강하게 저항함으로서 고지 주인이 2주간 서너번이나 바뀔 정도로 점령이 쉽지 않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미군은 압도적인 화력으로 저항하는 북한군을 몰살하려 했지만 이미 곳곳에 갱도들을 구축해 놓고 버티고 있는 상태라 미군은 1,670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쩔쩔맸고, 이에 종군기자들은 심장이 부숴지는 것 같다는 의미로 이 능선에 단장의 능선(Heartbreak Ridg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펌-
moon행장 : 네이버 블로그
좋은 햇빛 받으면서 마음이 밝아지는 기쁨이 잘된 사과 밭의 사과처럼 삶의 가지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리면 좋겠습니다. 웃음은 성공의 기본이요행복의 시작입니다.미소는 타인에게 감염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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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의 능선전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단장의 능선 설명도
단장의능선과 피의능선 설명도
지금 탐방하는 곳이 견솔리, 가칠봉 북쪽으로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가 있지요.
크리스마스고지, 피의능선,펀치볼 전투
백석산,도솔산,단장의능선 전투
가칠봉,대우산,949고지 전투
조각공원 전차 옆 양구 전투 설명.
조각공원 작품 중 1위 수상했다는 ' 할미꽃'
'그리움'
조각공원을 지나 두타사 옛터로 진행합니다.
두타연 전설속으로 가는 길
양구 10년 장생길 (1년길) 입니다.
평화누리길과 연길되는 곳?
징검다리 방향을 따라 수입천으로 내려갑니다.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서 통과할 수 없어요.
저곳으로 건너가, 숲길 데크길을 따라 출렁다리를 통해 다시 건너와 두타정으로 연결되는 것 같은데~
이틀 전 비가 많이 내려 물이 엄청 불어났어요.
대암산에서는 눈이 내려, 오전에 용늪 관리소에서 작은 눈사람도 봤거든요.
금강산에서 발원된 물줄기가 이곳 수입천으로 흐르고,
다시 화천댐으로 흘러들어갔다가 한강을 통해 서해로 스며들겠지요.
그러니까,
이 물은 북한땅을 통과해서 무단 침입한 거임? ㅋㅋ
수입천에 손을 담가보고
두타정으로 향합니다.
이제 철쭉은 계절을 잃고 방황 중 입니다.
전망데크와 두타정이 보입니다.
두타정.
곳곳에 군장병들이 배치되어 경계근무 서고 있어요.
두타연 상부 협곡은 한반도지형을 닮았어요.
두타연 계곡의 '보덕굴'
회정선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장소랍니다.
하류쪽으로 출렁다리가 보이고,
출렁다리로 가기 전 두타연을 감상합니다.
맑고 신비로운 이 모습.
깊이 간직하고 싶어요.
두타연이 보이는 강가 전망데크에
소지섭 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네요.
양구 봉화산에도 있고,~
박수근 부인이 중부전선 DMZ에 그림항아리를 묻었다는 이야기
찢긴 철모 !!!
'두타교' 출렁다리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수입천 물줄기.
출렁다리 데크길 최상부 데크쉼터에서 내려다 본 두타정과 전망데크
출렁다리 옆 지뢰체험장
지뢰 설명문
돌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되돌아갑니다.
수입천과 출렁다리,
저기 어디쯤이 피의능선 일까요?
한시간 남짓 두타연 탐방을 끝내고,
금강산가는길 안내소로 되돌아 나와
양구군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양구아카시꿀을 사고~
'장터 젊은 분들이 참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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