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1일
한반도섬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로호와 한반도섬.
국도403호선 간척월명로.
전망대 아래 주차공간.
주차장에서 바라본 파로호와 한반도섬.
파로호는 북한강에 화천댐을 건설하여 생긴 인공호수인데,
1951년 이곳을 중공군으로 부터 탈환하며 오랑캐 1사단을 수장시킨 호수라 해서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내린 이름이 '파로호' 입니다.
먼 뒤로는 왼편으로부터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낮은 곳 광치령,
그 오른쪽으로 인제의 기룡산입니다
광치령 터널을 넘어가면 가아골을 통해 원통으로 이어지고요.
광치령 터널 뒤에 대암산 용늪으로 가는 임도가 있지요. (용늪까지 14km)
(광치령 참고)
광치령 터널에서 임도를 따라 1km 정도 오르면 만나는 용늪 안내 팻말
용늪 가는 길.
열려있는 차단기.
비포장 주차장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전망대 팔각정이 있지요.
전망대 올라가는 길과 안내도가 있고,
목계단 100여개를 오르면 됩니다.
주차장에서도 한반도섬을 볼 수 있으니,
전망대까지 오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계단 상태가 왕래가 잦은 모습 같지는 않았거든요.
전망대 오른편으로 군용 표식이 보이는데,
접경지역임을 실감케하네요.
이 능선을 따라 오르면 사명산으로 오를 수 있겠네요.
정자는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과 2층에 각각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요.
동전 같은 거 안넣어도 잘 보이는 무료 시설입니다.
1층에서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이 양구 봉화산이죠.
2층으로 올라서니,
제법 한반도의 형태가 갖춰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섬 안에 단풍이 물든 숲도 있고요.
한반도섬을 소한민국으로도 표현하는데,
백두산으로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설악산 태백산 오대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등의 지형물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요
보이는 뒤편(동해)에는 울릉도와 독도도 있고,
이 그림 오른편에 제주도도 보입니다.
호수 건너편 산 중턱에 인삼밭(?)도 보이고요.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의 모습입니다.
파로호의 남쪽 끝에는 꽃섬을 조성했는데,
지금은 구절초가 만개했을 것 같고요.
뒤편 낮은 산은 양구의 비봉산(458m)입니다.
꽃섬의 단풍을 당겨봤어요.
앞쪽으로 억새숲도 보이고요.
대우산을 당겨봅니다.
짚라인을 통해서도 한반도섬으로 들어갈 수 있지요.
용호산림공원에 있는 높이 65m의 짚라인 탑이 조망됩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3명이 짚라인을 타고 들어갔어요.
750m의 거리를 이동해서 개성쯤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이 한반도섬의 개성(?) 짚라인 착륙장입니다.
착륙장 오른편으로 인천항이 되겠네요.
수상레저시설 (오리배 탑승장)입니다.
멀리 한반도섬 주차장 근처의
양구 첨성대 찜질방도 보입니다.
목포 유달산쯤 되는 곳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요.
세월이 좋아져서.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다리로 이어져 있어요.
제주도에서 다리를 건너오는 차량(?)이 보이길래 당겨봤더니,
전동 카트입니다.
아마도 짚라인을 타러 나오는 사람들을 태우고 이동하는 것 같아요.
2층에 설치된 망원경
망원경과 함께 한반도섬을 배경으로 기념하고요.
전망대를 내려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목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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