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여행 이야기

팔랑폭포 / 양구

눈꽃세상 2023. 10. 30. 16:50
SMALL

2023년 10월 28일

팔랑폭포

 

팔랑리에 있어서 팔랑폭포라 하는데,

팔랑리(八郞里)의 유래를 보면

조선때, 멀리 함경도 지방에 살던 이학장(ㅇ李學長)이라고 하는 도사(道事)가

 살기 좋은 곳을 찾아 남으로 내려오면서 양구 동북방 도솔산 남쪽에 있는 팔랑리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

이학장의 부인이 유방이 4개가 달려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곧 네상둥이를 낳았고, 

몇 년 해에 또 네쌍둥이를 낳았다고 한다.

여덟 자식 모두 훌륭하게 자라 벼슬까지 하게 되어 그 후 이 마을을 팔랑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로는 느림골, 무학, 범바우, 돌고지, 자작정, 갈조동, 송림말, 막은골 등이 있다.

- 두산백과-

 

 

 

 

오전 7시 50분,

팔랑폭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동면 팔랑리 1257)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고,

이 방향의 주차는 볼라드로 막아놓아 불가능하고,

반대편에 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팔랑폭포 주차장.

개울 건너에는 캠핑장이 있어요

 

 

 

 

 

<곰취향 가득한 팔랑골 캠핑장> 입구

폭포교(시멘트다리) 건너서 우측입니다.

 

 

 

 

화장실 지나 개천 위에 놓인 목교를 건너갑니다.

건너지 않고 데크를 통해서 직진하면 팔랑폭포 전망데크까지 연결되지요.

 

 

 

 

낙엽 양탄자가 곱게 깔린 쉼터.

안개가 낮게 드리워진 몽환적 분위기.

물소리만 울려퍼지는 고요한 폭포공원입니다.

 

 

 

 

개천 옆 오래된 나무중에 신기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있고,

아직은 단풍잎이 지지 않은 노란 나무들도 늘어섰어요.

 

 

 

 

폭포쪽으로 또다른 목교와 데크길이 보입니다.

 

 

 

 

팔각정자가 보이고

굳이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전망대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저곳에서 계곡 조망은 어려울 것 같아요.

 

 

 

 

다리를 건너기전 물가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팔랑폭포 계곡입니다.

 

 

 

 

데크 조망대에서 뒤돌아보면 이런모습.

보이는 목교를 건너서 팔랑폭포 바로 옆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목교를 건너오면, 

여기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게되고요.

 

 

 

 

계곡 위쪽에 마련된 전망데크입니다.

안개비가 내려 축축한 데크길이어서 조심조심 .

 

 

 

 

데크전망대 앞의 지게마을 팔랑정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서기 전 도로를 따라 오면 만나게 되지요.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구조로 된 전망대입니다.

암벽 옆으로 소를 이루고, 두줄기 폭포가 비스듬히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폭포 위쪽에 철다리가 또 있고,

그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팔랑폭포의 모습입니다.

 

 

 

 

폭포 언덕 옆 노박덩쿨 열매가 예쁘게 달려있어요.

 

 

 

 

데크길 옆의 논에는

수확을 마친 볏짚들이 나란히 누워 있고~

안개 자욱한 모습은 한편의 동양화처럼 느껴집니다.

 

 

 

 

단풍잎 양탄자와 단풍 터널이 아름다워요.

 

 

 

 

 

 

 

 

되돌아와 바라본 폭포 계곡의 멋진 풍경입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