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어게인 300명산 산행기록

칼바위의 추억 도립공원 수리산

눈꽃세상 2021. 12.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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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10시 30분

군포고등학교 솔향관 앞.

태을봉 직등코스 들머리입니다.

 

 

 

 

 

우수집수정 옆으로 산길이 시작되고, 태을봉까지는 1.21km, 노랑바위까지는 530m

이정표

 

 

 

 

쉼터가 있고,

오른쪽 숲은 목책과 금줄이 둘러져 있네요

 

 

 

 

태을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쉼터 (궁내정)~노랑바위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가로질러 태을봉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이 지점이 산본고와 태을봉의 딱 중간지점이네요

 

 

 

 

조금씩 가팔라지면서 목봉계단도 나타나고~

 

 

 

 

첫번째 계단부입니다.

이정목에는 '태을봉밑'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정상까지는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요.

 

 

 

 

첫번째 계단은 167개,

계단이 끝나면서, 왼쪽 숲으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고,

곧바로 두번째 계단이 나타나는데, 123계 숫자가 적혀 있어요

 

 

 

 

세번째 계단은 236개.

전부 합쳐서 오백개가 넘네요.

 

 

 

 

드디어 계단이 끝나고 데크 전망대에 올랐어요.

저 아래 들머리 산본고와 태을초등학교가 나란히 자리하고,

왼쪽으로 제1수도권 순환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건너편 산줄기는 청계산으로부터 하오고개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왼편 슬기봉과 군부대 오른쪽엔 수암봉,

전에는 무성봉,슬기봉으로 올라 칼바위를 지나 왼쪽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오른쪽 병풍바위를 지나 태을봉, 관모봉 산행을 이어갔었죠

밧줄바위와 칼바위구간에서 얼마나 힘들어 했던지~

기억도 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병풍바위까지 암릉구간 모두 데크계단으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만들었나봐요.

 

 

 

 

 

전망데크 모습입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조금 흐리지만,

멀리 산그리메는 구별됩니다.

 

 

 

 

전망데크과 정상 사이 안부에는

탁자가 놓인 쉼터가 자리하고요

 

 

 

해발489m. 군포수리산 재탐방 기념합니다.

 

 

 

 

 

1등 안양 삼각점과 헬리포트,

날이 화창해서 언땅이 녹았어요.

슬기봉까지 1.85km,

관모봉은 800m 거리입니다.

 

 

 

 

관모봉 내림길은 무척 거친 돌길입니다.

 

 

 

 

 

울퉁불퉁 솟은 돌을 조심조심 밟아 내려갑니다.

 

 

 

 

오른쪽으로 평탄하게 숲으로 돌아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정확히 알 수 없어,

조그만 능선 위로 올라왔어요.

 

 

 

 

안산방향이 조망되고~

 

 

 

 

무척 거친 길이 급하게 내리꽂아요.

 

 

 

 

조금 전 갈림길이 왼편 길이었고,

오른쪽은 내려온 비탈길입니다.

 

 

 

 

관모봉과 태을봉의 중간쯤 능선 안부 쉼터

왼쪽으로 노랑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관모봉에 올랐다가 되돌아 올 거에요

 

 

 

 

드디어 관모봉의 태극기가 보이고~

 

 

 

 

관모봉의 조망도 무척 좋습니다.

안양 군포방향 시가지와 들판, 

삼성산으로부터 관악산 청계산 백운산광교산까지 확트인 조망이 일품입니다.

 

 

 

 

청계산과 국사봉.

 

 

 

청계산 만경대의 모습,

청계산은 매봉이 인증장소지만,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한 망경대 입니다.

 

 

 

 

 

백운산 통신대와 송신탑을 당겨보고요.

송신탑 오른쪽은 수원의 광교산.

 

 

 

 

모락산과 바라산도 300명산에 이름을 올린 산입니다.

앞 모락산, 그 뒤 왼편으로 바라산

 

 

 

 

관악산 기상관측소가 선명하게 조망되고

학바위능선을 따라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산 전체가 바위처럼 보이는 모습이네요

 

 

 

 

 

삼성산 송신탑 아래,

한 가운데, 둥그런 모형의 안양항공무선표지소. 그 왼쪽 앞 일출명소 망해암

왼쪽 뒤로 학우봉과 그 뒤 호암산 능선. 멀리 북한산이 실루엣으로 나타나고,

오른쪽 삼성산  통신탑. 오른쪽 아래 비봉산은 능선만 조금 보입니다.

 

 

 

 

능선에서 노랑바위 갈림길로 로프난간길을 따라 좌틀하고~

 

 

 

 

관모봉과 태을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능선길을 내려와 뒤돌아 봅니다.

목봉계단이 설치된 구간을 지납니다.

 

 

 

 

 

한동안 너덜겅 길이 이어지면서

조심조심 발을 내딛습니다.

 

 

 

 

쉼터와 운동기구, 

'쉬어가는 숲'

이쯤에서 관모봉으로 직등하는 등로 표지판이 있는데,

낙엽이 쌓여 잘 이용하지 않는 것 같네요

 

 

 

 

오를 때 능선 중간쯤되는 곳의 둘레길로 연결되는 이정표.

 

 

 

 

노랑바위 입니다.

유래를 읽어보니, 왕자가 화가나서 바위를 내려치니

바위가 무너지며 노란피를 흘리며 죽어, 노랑바위라 이름지어졌답니다.

 

 

 

 

산스장(체력단련장)이 있는 걸 보니

산길은 거의 끝나는 것 같아요

 

 

 

 

왼쪽으로 수리약수터, 목교를 건너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태을초등학교 후문입니다.

예전에는 수리약수터로 하산했죠

 

 

 

 

수리산 산림욕장으로 내려왔어요.

 

 

 

 

태을초등학교 후문을 지나면 곧바로 산본로를 가로지르는 육교가 나옵니다.

 

 

 

 

공회사 (성종대왕의 왕자 안양군 사당) 

근처 도로가에 주차할 공간이 있고,

산본고등학교 담장아래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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