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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왼편이 청평사로 내려가는 등로입니다.
계획은 하우고개에서 봉화산을 오르는 것이었지만,
청평사 주차장에서 하우고개 방향으로 돌아드니,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도로에 눈이 얼어붙어 있어 포기하고 배치고개로 올라갑니다.
오봉산 들머리의 오봉산정상 0.9km, 부용산 1.2km 이정표
뒤로 청평사도로가 보입니다.
암릉은 그저 맛뵈기로 살짝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쯤에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가파름 외에 큰 위험 구간이 없어요.
잘생긴 금강송도 간혹 보입니다.
정상석이 새로 만들어져 놓였는데,
걸개 표지와는 한자가 달라요.
芙蓉 字가 맞을 것 같네요
바람도 없고, 햇빛은 따스하고 !
작은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어 조망은 좋지 못하고, 사명산 정도가 희미하게 보일 뿐이지만
30여분 정상놀이를 했어요.
여유로움을 뒤로하고 올라온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건너편으로 병풍산과 죽엽산이 늘어서고,
병풍산 뒤로는 해산(일산), 죽엽산 뒤로는 사명산이 자리하는데
뿌연 gas로 인해 조망은 되지 않아요
다행히 오를 때보다는 시계가 조금 나아져 용화산을 당겨봤어요.
대부분은 오봉산으로 향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전에 오봉산 오를 때는 없던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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