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 [해발286m]
2020년 5월 2일
어제 오늘 계속해서 짧은 산행이 이어지고,
아쉬움을 달래려고,
제비봉, 구담봉 연계산행 때 포기했던 옥순봉으로 왔어요.
옥순봉 주차장 [14시 15분]
낙석방지망이 세워져 있는 임도를 따라~
조금 지나니 시메트 포장길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길가로 으름덩쿨이 지천입니다.
포장도로 야트막한 능선을 타고 넘어서자
채석장에서 나온 돌로 보이는 자연 쉼터가 있고,
잠시 목을 축이며 쉬어갑니다.
포장도로 끝에 비닐하우스 쉼터가 있는 곳
음료수와 동동주 등을 팔고 있어요.
하우스 뒤쪽 데크계단을 오르고,
데크계단 끝 이정목에서 우틀하여 또 오릅니다.
계란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입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옥순봉, 오른쪽으로 구담봉
양쪽으로 다 내림길입니다.
갈림길 쉼터 한켠에 조망이 터지는데
뒤쪽 망덕봉 금수산으로부터 말목산까지
앞으로 가은산과 둥지봉이 청풍호로 내려앉았습니다.
말목산
여기도 한입버섯이 참 많네요
갈림길에서 줄기차게 내려왔다가
살짝 오름길 암릉입니다.
옥순봉 자락이 보입니다.
옥순봉 전망대에서의 풍광
앞에 출입금지 구간 마당바위와
뒤로 둥지봉과 가은산
가은산 자락의 명물 새바위를 찾아봅니다.
구담봉 뒤로 제비봉도 우뚝 솟았고~
유람선이 지나간 물길 뒤로 말목산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둥지봉의 기암괴석들도 육중한 모습으로 어울려 있네요
내일 탐방 예정인 가은산의 모습
정상은 가운데 맨 오른쪽 옆에 살짝 숨겨져 있어요.
코로나19가 고개를 떨구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로 몰려 들었네요.
단양에도 엄청 많은 인파가 ~
유람선이 바삐 움직이고 있어요.
옥순봉 관람을 마치고 구담봉 갈림길을 향해 오릅니다.
주차장 가는 길 어느 묘소 풀섶에는
엉겅퀴가 여기저기 그 위세를 떨칩니다.
옥순봉 주차장으로 컴백 [16시 45분]
단양 하천주차장 무료
'봉우등' 단양패러글라이딩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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