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선유도에 가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군산항 끝자락 비응항에 도착했어요
아마 이곳도 오이도처럼 과거 섬이었던 곳이 간척사업을 통해서 육지로 탈바꿈 한 것 같아요
飛鷹島전북 군산시 비응도동에 속하였던 섬(면적 0.534㎢, 해안선 길이 3.7㎞)으로 현재는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었다.
비응도 포구 모습
동경 126°32′, 북위 34°46′에 위치한다. 북동쪽에는 오식도(筽篒島), 동쪽에는 내초도(內草島)와 군산항이 있다. 면적은 0.534㎢이었고, 해안선 길이는 3.7㎞이었다.
지명은 섬의 북쪽에 있는 구릉지의 모양이 나는 매와 같이 생겨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군장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새만금방조제의 시작점이 인접해 있다.
완만한 경사의 구릉지(최고 높이 70m)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나 남쪽 및 남동쪽 해안은 모래가 풍부한 사빈해안이다. 1월 평균기온은 -0.1℃, 8월 평균기온은 25.0℃, 연강수량은 1,028㎜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응도 [飛鷹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월명유람선 선착장 옆 조타기 모형의 포토존
키를 움직여 선박의 진로를 유지하거나 변경하는 장치이다.
조타륜의 동작을 조타기관에 전달하는 텔레미터(telemeter)와 조타기관의 동작을 키에 전달하는 기계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인력조타장치(수동조타장치)와 동력조타장치로 나뉘는데, 인력조타장치는 사람의 힘을 이용해 키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보트나 소형요트 같은 작은 선박에 많이 이용된다. 반면에 동력조타장치는 대형 선박에 이용되는 방식으로 증기나 유압(油壓), 전력을 이용한 조타기가 이용된다. 선박설비규정에 따르면 길이 60m 이상인 대형 선박의 경우 반드시 동력조타장치를 갖추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타기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비응항 방파제
포구 양쪽 등대가 있고 뒷편 새만금방조제가 보이네요
방조제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야미도와 신시도가 연결되고 신시도에서 다시 연륙교를 통해 무녀도와
연결되고 마지막으로 선유도도 금년 12월이면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다고 해요
출조낙시하신 분들이 회센타 회떠주는 집에 줄지어 서 있어요
엄청 큰 참돔들이군요.
광어와 우럭들도 많이 보이구요.(물론 자연산이겠죠? ㅎ)
월명 유람선이 보이는 포구
세시간코스(2만원), 6시간코스(3만원)
두시간은 왕복 뱃길이고요 나머지 시간은 자유시간이랍니다.
33㎞짜리 세계 최장 방조제·간척지 면적만 여의도 140배
새만금(새萬金) 남북도로 기공식(7월26일)을 계기로 새만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은 1991년 방조제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지금까지 27년째 진행 중입니다. 사업은 1단계 방조제 건설(세계 최장 33㎞)과 2단계 방조제 내부 토지개발로 구분된다고 해요
비응항 회센타에서 우럭 두마리(3만원)를 시키고 상차림(5천원) 해서
포구를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 했어요. 회 먹으면서 막걸리 드시는 분 거의 없으니 역시 이곳도 막걸리는 팔지 않았지만
막걸리를 수퍼에서 사다주시더군요
다시 자리를 이동해서 수산시장 근처 도로가 포장마차(?)에서 마무리하는 중이에요
모처럼 산이 아닌 바닷가에 머무르니, 먹방이 빠질 수 없죠 ㅎ
어마어마하게 넓은 산책로에 하나둘 가로등이 밝혀지고요
문을 닫은 상점들과 건축 중 멈춘 건물들의 을씨년스런 모습이
어쩌면 무분별한 도시계획의 부산물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테트라블럭 위에 조금 다가가서~
블럭 사이사이로 출렁이는 바닷물, 무서워요 ㅋ
비응항 북쪽으로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조그만한 섬이 보이고요
갈 수 없는 곳이에요
국가 산단 안쪽인가봐요
굴 따러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