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용늪 탐방로
2019년 5월 18일
서흥리 생태탐방안내소~어주구리~용샘~용늪~대암산
2019년 5월 18일
어주구리
용샘
용늪
대암산 2019년
2024년 5월 17일 08시 15분
사전 예약일.
양구에서 인제방향으로 광치령터널(해발680m)을 통과합니다.
광치령에서 인제방향으로 300여m 내려와 왼편 방향으로
용늪 가는길 안내판을 보고 좌틀하여 올라갑니다.
행정구역상 인제읍 가아리의 몇 가구 마을을 통과하여,
31번 국도 광치령로에서 1km 정도 올라와 만나는 대암산용늪 입구.
왼편에 열려진 차단기가 있고,
이곳에서 잠시 쉬며 편의점 김밥을 섭취합니다.
혹시 집결 시간에 늦으면 다른 탐방객에 폐가 되니
미리와서 기다리는 거죠.
08시 45분
이곳 관계차량(1톤)이 탐방객여부를 묻고 따라오라 인도합니다.
10여분 가량 임도를 더 올라와 가아생태탐방안내소에 도착하여(08시 55분),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방문명패 목걸이를 지급받았어요.
이곳은 지난해 10월 15일 올라와 봤던 곳이죠.
차단기가 없는 줄 알고 도솔지맥 솔봉에 가려 왔는데,
탐방안내소 제지로 되돌아가면서,
이곳 가아탐방안내소에서도
용늪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09시 30분
우리 붕붕이를 포함한 여섯대의 차량이 안내소를 출발하여 용늪으로 오릅니다.
탐방안내소에서 용늪까지는 대략 10km,
가는 도중 전망데크도 있는데, 올라가봐도 대암산 및 백두대간은 숲에 가려 보이지 않아요.
경관은 그저 숲을 바라보는 것으로 !
10시 경에 용늪 입구 주차장에 도착.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고,
관리소직원분들이 청소를 하고 계시더군요.
화장실 옆의 경관 안내판
향로봉, 황철봉, 저항령, 공룡능선, 대청봉,안산,귀때기청, 가리봉 등이 표시되어 있어요.
용늪관리소로 가는 길옆의 귀룽나무
용늪 관리소로 들어갑니다.
직원분과 숲해설가분이 기다리고 있네요
어제 강원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고,
여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제 내린 눈으로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아직 다 녹지 않았어요.
뒤로 이정표에
우측방향으로 대암산(큰대바우) 1.5 km, 작은대바우(금강산전망대) 0.8km
좌측방향으로는 큰용늪 0.3km
평일에는 대암산 산행이 불가하며 주말에만 가능하다고 하니,
오늘은 큰용늪을 탐방하고,
오른쪽 입구로 되돌아 나오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 표지.
대우산 방향(북쪽) 판석길을 따라 용늪으로 이동합니다.
진행하는 왼쪽으로 보이는 양구.
날이 흐려 시계는 좋지 않고요
대암산 생태계를 설명한 안내판.
비로용담, 기생풀, 제비동자꽃 등이 여기서 볼 수 있는 희귀종인데~
오늘은 동의나물, 산사초, 처녀치마, 등을 볼 수 있었지요.
지나온 길. 둥그런 봉우리 왼쪽이 관리소가 있는 곳.
숲길을 따라 용늪으로~
오늘이 세번째 용늪 탐방입니다.
대암산 군부대 통신탑이 보이고~
숲해설가분으로부터 용늪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요.
용늪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네요.
용늪 사초와 습지를 당겨봅니다.
큰용늪 전경.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작은대바우?
정상은 암봉인데 보이지 않습니다.
숲해설가분을 필두로 용늪 탐방로로 내려갑니다.
박새(?) 같은데 엄청 많은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용늪에도 복주머니란이 있다는데, 복주머니란은 아닌 것 같고요.
사초 사이사이 작은 물길이 형성되어 있어요.
그제 강수량이 많았지만, 이탄층 때문에 수위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이 제법 고인 곳에,
계절을 빠르게 이동해온 무당개구리 한마리
조용히 숨죽이고 있습니다.
뒤돌아봅니다.
능선 뒤쪽에 용늪 빗돌이 있지요.
작은 대바우 능선을 배경으로~
사토가 흘러 내려가지 않도록 중간 중간 나무보막이를 설치 했네요.
습지 한가운데 철쭉도 꽃을 피우고~
'처녀치마' 개체는 엄청 많이 보입니다.
지나온 습지구간을 되돌아보고~
습지의 주인 행세는 아니고요 !
사초 무리도 이처럼 아름다울 수가 있네요.
데크 탐방로가 끝날 무렵 꽤 넓은 구간에
동의나물 군락지가 널려 있어요.
동의나물과 피나물도 꽃잎 수로 구분하면 쉬워요
습지를 벗어나기 전 다시한번 더
이 평화로운 정경을 눈에 담고~
습지 외곽의 숲은 온통 박새 군락을 이루었어요.
데크 통로를 따라,
작은대바우 가는 길의 통로로 이동합니다.
용늪 출구
용늪을 떠나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바라본 대암산.
잠시 붕붕이를 멈추고 대암산 정상부를 당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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