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여행 이야기

어쩌다 세상 밖으로 / 기암괴석 금월봉

눈꽃세상 2024. 2. 15. 07:43

 

2024년 1월 10일

하루해가 금월봉 너머로 기울고~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처럼 신기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금월봉은 1993년 아시아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땅속에 있던 기암괴석 무리가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금강산 만물상을 쏙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다가 제천시에서 명칭을 공모하여 금월봉이라 명명하였다. 금월봉은 약간의 인공을 가미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든,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작은 바위산이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만들어 놓은 암반이지만 바위의 기괴함과 힘찬 모습이 장관이다.

-대한민국구석구석-

 

 

 

 

금월봉

유준리조트.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없지만 영업이 중단된 상태이고,

얼마전 까지 저 앞 쪽에 주차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입구에 모래를 쌓아 놓았어요.

 

 

 

 

 

오른쪽 청평마리나수상레저 입구에서 금월봉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을 한 바위가 수호신처럼 자리합니다.

 

 

 

 

간간이 억새꽃도 피어 있고~

 

 

 

 

곳곳에 빨간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어요.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가운데 통로를 통해 뒤쪽으로 갈 수 있고,

아마도 소나무 한 그루 있는 저 곳이

가장 인기 있는 곳 같아요.

 

 

 

 

역시 포토존 맞나봐요.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올라 바라본 모습

폐 주차장 뒤로 대덕산이 자리하고,

그 앞은 청풍호.

 

 

 

 

뒤쪽에서 바라본 금월봉의 모습

 

 

 

 

다시 되돌아 나와 리조트식당 건물 옆의 모습을 감상하고,

짧은 금월봉 산책을 마칩니다.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