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여행 이야기

십리벚꽃길 삼신산 쌍계사 / 하동

눈꽃세상 2019. 3. 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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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팔영루와 9층석탑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





황장산아래 새로지은 건물의 용도는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여기는 화개면 용강리.

용강리 삼거리에서 쌍계사까지는 400m 거리입니다.





쌍계 1교에서 바라본 화개천은

온종일 내리는 비로 유수량이 늘면서 흙탕물도 섞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계곡에는  다리 공사가 한창이고, 우회로를 만들었네요

우회 다리를 건너 바라본 황장산은 구름에 휩싸이고~

황장산은 지리산 조망처로 소문난 곳인데요.

왕시루봉부터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까지의 능선이 펼쳐지고, 화개천 건너 삼신봉과 성제봉

광양 백운산이 모두 조망되는 곳입니다.




쌍계사 오름길





곳곳에 공사의 흔적들이 있어 미관상 좋지 않네요





'삼신산 쌍계사' 일주문

외청교를 건너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금강문을 지나고





내청교를 지나 천왕문





팔영루 왼쪽으로 옥천교를 넘어서면 금당방향이고,

그 사이로 불일폭포와 삼신산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고요





범종루










대웅전










국보 제47호 진갑선사탑비

최치원이 쓴 2423자가 새겨져 있답니다.




사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배롱나무도 보입니다.


'봄이되면 허물 같은 투박한 껍질을 스스로 벗겨내고,

원숭이가 미끄러질만큼 깨끗한 수피를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선홍빛 선명한 꽃을 피웁니다.

선비들이 배롱나무를 곁에두고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리99>펌


단, 안채에는 심지 않는다고 ㅋ


쌍계사 금당에는그 수령을 예측하기 어려운 배롱나무 노거수가 있고요.

영동반야사의 오백년 배롱나무를 비롯해,

문헌상 900살 전하는 말로는 1300년 된 단양 명옥헌도 유명하고요




계룡산 갑사 오리숲의 참나무에 견줄만한 엄청난 크기의 참나무도 있어요.





숲을지나 내려오는 길가의 이끼낀 바위로 흐르는 물줄기는

 또다른 풍치를 뿜어냅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최치원의 철장서

'쌍계' '석문' 이 새겨진 바위를 찾아갑니다.

최치원이 쇠지팡이로 쓴글이라 하여 '鐵杖書'




석문 바로 옆 식당에서

더덕산채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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