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경기도

거문고를 타며 서해의 풍광을 즐기던 곳 / 가현산

눈꽃세상 2025. 6. 23. 02:53

천기영산 가현산 (해발215m) / 인천 김포

2025년 6월 14일

오늘 세번째 산행지로

한남정맥 BAC 인증지 가현산을 찾았습니다.

 

 

 

 

묘각사로 들어가서 주차하고 곧장 빗돌로 가면 되는데,

이곳에서 안내도를 보고 주차합니다.

 

 

 

 

램블러앱 도상에 붉은 화살표 방향으로 점선표시가 되어 있고,

그 끝에 가현산 표시가 되어 있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갑니다.

 

 

 

 

폐타이어 계단이 나타나는데, 통행의 흔적이 없어요.

 

 

 

 

칡넝쿨등을 헤치며 직진합니다.

 

 

 

 

두번째 폐타이어계단

 

 

 

 

세번째 폐타이어 계단을 오르니 숲 사이로 하늘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실제 정상 부근까지 올라왔어요.

 

 

 

 

완만한 능선  뒤쪽에 건물이 보입니다.

들머리에서 300여m 진행했고요.

 

 

 

 

군부대 철망 휀스가 정상을 감싸고 있어,

철망이 끼고 돌아갑니다.

램블러앱에서 뱃지 획득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전혀 소식이 없네요.

 

 

 

 

이쯤이 정상과 가장 가까운 곳.

 

 

 

 

철망 곁으로 공간은 점점 좁아지고,

잡풀과 넝쿨이 가로막네요

 

 

 

 

철망을 100여m 가량 돌아와 숲으로 탈출합니다.

 

 

 

 

군부대 정문 아래쪽 송신탑 옆 공터로 내려왔어요.

 

 

 

검단지구 뒤 왼쪽에 계양산부터 소래산 중구봉 천마산이 늘어섭니다.

 

 

 

 

 

군부대 앞 포장도를 따라 진달래 동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안내도와 이정표 사이 가현산 빗돌이 보입니다.

여기도 서해랑길, 한남정맥이 중복되는 곳이네요.

에구~

묘각사에서 직접올라왔으면 가깝고,

잡목을 헤치고 철망을 우회하는 고생도 안했을텐데~

 

 

 

 

송림원이라 표시된 빗돌과 군사시설 경고판이 보이는 방향이

진달래동산으로 가는 곳입니다.

구태여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되고요.

 

 

 

 

능선 한복판에 또다른 가현산 빗돌이 나타나고,

가현산 진달래 시비도 세워져 있고,

서낭당 담장 같은 것이 보입니다.

 

 

 

담장을 돌아와 보니,

잘 꾸며진 가현산수애단입니다.

동네 뒷산의 제단치고 너무 거창해서 놀랬어요.

 

 

 

 

확트인 헬리포트로 이어지는 능선.

 

 

 

 

비록 진달래꽃의 계절은 지났지만,

밤꽃과 금계국 샤스타데이지등이 만발한 동산입니다.

 

 

 

 

멀리 영종대교와 영종도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뒤편 오른쪽에 영종도 백운산입니다.

 

 

 

북쪽 방향으로 파주의 심학산이 길게 드리웠어요

 

 

 

 

강화의 산들을 당겨봅니다.

왼편 길상산, 마니산, 중앙에 진강산과 덕정산 왼편 혈구산과 고려산이 늘어섭니다.

 

 

 

 

삼거리 빗돌로 되돌아와 옆 계단을 내려오니 묘각사와 연결됩니다.

 

 

 

 

묘각사 대웅전

 

 

 

 

비룡목과 범종각을 지나 묘각사 입구로 되돌아갑니다.

 

 

 

 

출발할 때 발 디뎠던 폐타이어 계단을 바라보며 1.5km 가현산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