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이야기/민통선전망대

제적봉 평화전망대 / 강화도

눈꽃세상 2025. 2. 27. 13:20

2025년 2월 26일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서해랑길, DMZ평화의길) 중

서해랑길의 종점이자, 평화의길 시종점인 제적봉 평화전망대

강화지맥 끝 제적봉

 

 

 

 

평화전망대 500여m 전 해병 민통선초소에서

간단한 통과 절차를 거치고 출입증을 받았어요.

 

 

 

 

남북 1.8 평화센터 앞 주차장.

 

 

 

 

매표소로 올라갑니다.

 

 

 

 

성인 요금 2500원.

 

 

 

 

평화전망대 전경

 

 

 

 

무궁화동산에 10개 종 무궁화꽃을 식재했답니다.

여름이 와야 꽃을 만나겠지만,

마음속에 무궁화꽃그림을 그려봅니다.

 

 

 

 

'애사 편강열 의사 추모비',  '연성대첩비'

 

편강열 의사 (片康烈 義士, 1892~1928)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만주에서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 의성단을 조직하여 

장춘, 봉천 등지에서 항일투쟁을 벌이다

체포돼 옥살이를 하다 

일제의 고문으로 얻은 척수염으로 인해

1928 12월 6일 밤 37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굿뉴스피플(goodnewspeople)

 

연안대첩비

임진왜란 때인 1592년 8월 28일부터 9월 2일에 걸쳐

초토사(招討使) 연안부사 이정암 (李廷馣, 1541-1600)이 의병을 이끌고

연안성(延安城)에서 구로다(黑田長政)의 왜군과 싸운 전투.

원래의 비는 횡정리(연백군 용봉면)에 있으나, 

미수복지역인 관계로 연백군에서 넘어온 실향민들이

망향과 통일의 기원을 담아 1983년에 세웠다고 한다. 

양사면 인화리에 있던 것을 

1997년 고향 땅이 보이는 이곳 평화전망대로 옮겨왔다.

 

 

 

 

인증처럼 제적봉 기념합니다.^^

'공산당을 제압한다'는 의미로,

1966년 김종필 의장의 친필로 쓰여졌다고 해요.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가 전시되어 있는 길을 따라

망배단으로 오릅니다.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가 있는 망배단.

뒤쪽에 황해도 연백등의 지명 안내도가 있고,

조강 건너 북녘의 땅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지하1층 지상4층의 평화전망대.

 

 

 

 

조강 너머로 보이는 북녘 땅.

오른쪽 예성강 하구 뒤로 미라산.

 

 

 

 

 

 

 

 

 

당두포리 일대와 반산동

 

 

 

 

 

아파트처럼 지어진 건물들도 보이고~

 

 

 

 

탄동고개와 탄동

어릴적 보았던 우리네 시골풍경과 엇비슷한 마을도 당겨보고요.

 

 

 

 

어떤 관점에서 보면,

낙안읍성 외암마을 처럼,

민속마을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귀도리

 

 

 

 

황강포와 오전동.

뒤로 뾰족한 극락봉이 보여야 하지만

전혀 찾을 수 없어요.

 

 

 

 

원정동

 

 

 

 

삼달리 수문

 

 

 

 

3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

아래는 망배단 

 

 

 

 

 3층 야외 전망대에서 바라봅니다.

망배단에서 보다는 시야가 조금 좋아졌어요.

앞 삼달리

뒤 왼쪽부터 풍덕리 도원리 귀도리

 

 

 

 

호군동

 

 

 

 

역광보정을 최대한 활용하니

천마산 아래 송악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실제 육안으로도 가물가물 했었거든요.

 

 

 

 

앞 당두포리 장추동

뒤 후석리 반산동

 

 

 

 

해창리와  백마산

 

 

 

 

해창리 돌출부

 

 

 

 

해창리를 바라보는 우리군 초소

 

 

 

 

조강과 북녘땅을 배경으로 기념하고 전망대를 내려갑니다.

 

 

 

 

1층 층별 안내

 

 

 

 

통일염원소

 

 

 

북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

 

 

 

 

 

밥상과 찬장

 

 

 

 

장롱과 책상 화장대

 

 

 

 

선전포스터

 

 

 

 

북한의 화폐

 

 

 

 

야외 벤치에서 잠시 앉아 북녘땅 멍 때리기

 

 

 

 

제석봉 빗돌 뒤 강화지맥의 별악봉 방향을 바라보며,

평화전망대를 내려와, 철산교회 입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