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판 만에 백암산(흰바위산)에 오르다.
2025년 1월 17일
하강하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한북정맥의 대성산과 적근산
※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는데, 한북정맥의 적근산의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 딱 한장(진짜로) 찍었습니다.
백암산홈페이지 포토갤러리에도 유사한 그림이 있어 게재했어요.
출저 -백암산케이블카 홈페이지 갤러리-
2월 2일까지 산천어축제 기간이기에
화천대교를 건너려는 차량들로 화천체육관 근처부터 북적입니다.
생각 없이 화천체육관 주차장의 케이블카매표소로 들어갔는데,
이전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요.
화천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도로옆 주차구획을 찾아 주차합니다 (무료)
터미널 1층의 화천관광안내도에서
백암산케이블카를 찾아보고요,
2층에 마련된 케이블카매표소로 올라갑니다.
계단은 이용할 수 없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군요.
2회차 탐방을 예약했는데, 9시40분부터 매표 가능하답니다.
셔틀버스 1호차
평일에는 탐방객이 적어, 오전과 오후 2회만 운용하는 것 같아요.
총 7명의 탐방객이 출발합니다.
-사진- 백암산케이블카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펌
적근지맥 수리봉과 적설봉 사이의 한묵령을 넘어 안동철교 앞 안동포초소에서
민통선 검문을 통과하며 핸폰 카메라에 부착된 촬영금지 스티커를 확인합니다.
칠성부대 주둔지에서 인원 등 검문이 이어지고요.
-사진- 서울대공원 산양
수상령 어디쯤을 통과하는데~
동행한 해설사님이 혹 산양을 볼 수도 있다 해서
유심히 살펴보니 도로옆 철망 밖으로 아주 가까이에 산양이 보입니다.
와 대~박 !
산양은 재물운과 행운을 상징한다는데,
올해는 정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까요?
한시간을 넘게 달려 백암산케이블카 하부승자장에 도착합니다.
본래, 화천에서 산수화터널을 지나오면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산천어축제로 인해 길이 막히기 때문에,
북한강변을 달리는 460번 도로를 따라 우회하여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네요.
대신에 차장 밖으로 화천수력발전소와, 살랑교, 꺼먹다리등을 구경할 수도 있었지요.
환영인사를 대하며 2층 계단을 오릅니다.
-사진- 백암산케이블카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펌
2217m 길이의 케이블카.
46인용 캐빈(2대 운용)을 타고 15분을 오르면 상부승차장에 도착합니다.
상부승차장을 조금 못미처 케이블카 곁으로 독수리 한마리가 환영하듯 가까이 날아옵니다.
산양에 독수리까지 !!
날씨는 화창한 봄날씨 같고 !!
-사진- 백암산케이블카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펌
전망대 밖으로 백암산 정상석이 보이고,
멀리 금강산 비로봉이 구름 위로 삐죽 고개든 모습,
임남댐 등을 망원경을 통해 바라봅니다.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고요.
동쪽 멀리 대암산의 모습을 찾아보고,
서쪽 방향으로 늘어선 눈덮힌 한북정맥의 모습은 가히 장관입니다.
전망대 데크에 세워진 백암산 정상석 모조품에서 기념하고요
사진 촬영은 두곳에서만 가능합니다.
탐방객이 전부 일곱명이니 여유있게 ~
하부승차장으로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어요.
하부승차장에서는 사진촬영이 자유롭습니다.
그저 추억이 될만한 곳이라면 ~
케이블카 와이어로프로 사용된 드럼도 전시했고요.
주차장을 담고 있는데, 셔틀버스가 출발하려 합니다.
도로공사가 한창인 한묵령을 넘으며서,
적설봉과 재안산을 찾아봅니다.
해산과 함께 언젠가 오르고 싶은 곳이기에 !
풍산리를 지나면서 해산의 모습도 찾아봅니다.
지난해 취소되었던 백암산 탐방기입니다.
최북단 케이블카 전망대 / 화천 백암산
산에 진심이신 '산으로 간 자유' 님 블로그에서 모셔온 백암산 그림입니다. 화천대교-성불령-용화산-양통종점 화천고,성불령,용화산,양통종점 gpx파일 산행일시 2019년 11월 28일,목요일,구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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