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을 만나러 설악 천불동에 갑니다

 2016년 10월 16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으나, 속초에는 비내릴 확률이 적었어요

그래서 또 설악으로 떠납니다

새벽이른 시간~

무박산행하는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도착합니다

한방중인데 입장권을 챙기는 직원들이 몇명되는군요

\3,500

아깝다는 생각은 나 뿐일까요?

비선대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는 없어지고~

땀흘려 도착한 양폭대피소입니다

 대피소에서 바라본 천불동 입구 계곡에 어둠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합니다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하산길에 다시 바라본 안내판)

만경대 가는 몰래 코스는 이렇게 시작~

출발 오분정도면 전망바위에서 이런 광경을 만날 수 있어요

바위벽 아래로 역시 바위를 타고 비스듬한 곳을 네발로 살짝 기어올라 주면 끝~

 

단풍은 이미 절정기를 넘어서 바람에 낙엽들이 휘날립니다

화채만경대 위용

맨뒤로 공룡능선 천화대

대청봉 중청,소청이 나란히 도열해 있네요(왼쪽으로부터)

맞은편 공룡능선 신선대

화채능선 권금성 뒤로 울산바위

가운데 뒤로 희미하게 장군봉과 선녀봉

양폭으로 내려가는 길

바위 옆으로 길이 잘 닦여졌죠?

 

양폭포가 가까이 보입니다

이렇게 내려와주면 끝!

만경대 참 쉽죠잉~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으로 내려가는 길목

천불동계곡 모습

왼편은 신선대  끝자락

뒤로 화채능선, 삼각김밥은 화채봉

신선대

무너미고개 전망데크앞에서 신선대를 배경으로

화채능선방향

희운각 가는 길

신선대에서 잠시 전망한 후 하산합니다

뒤 왼편 화채 만경대

 

양폭대피소

오련폭포

오련폭포

뒤로 화채만경대

장군봉 형제봉 선녀봉을 배경으로

양폭대피소로 되돌아 왔어요

장군봉과 선녀봉에는 암장 자일타는 크라이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보는 내가슴이  다 쫄깃쫄깃 해지네요

계류계 한가운데 바위틈에서 홀로 붉은 단풍이 에메랄드 물빛과 참 잘 조화를 이루네요

귀면암에서~

올라갈 때는 어둠이라서 전혀 몰랐었는데, 날이 밝으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일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