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블랙야크 인증

굴암산

눈꽃세상 2022. 10.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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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30일

 

 

 

 

진해 대장동계곡 옆의 성흥사 주차장.

만리향꽃나무가 향기를 뿜어냅니다.

 

 

 

 

성흥사 앞에서 바라본 굴암산 능선.

오른쪽이 정상.

 

 

 

 

성흥사 왼편으로 계곡이 흐르고,

화장실이 있는 등로로 진입합니다.

 

 

 

 

보호수 느티나무를 지나고,

 

 

 

 

잘 정비된 계곡,

한 여름에는 엄청 붐빌 것 같아요.

 

 

 

 

편백 숲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진해 인근의 산은 편백숲 조림이 참 잘되어 있어요.

장복산과 웅산에서도 편백숲 힐링의 기억이 있거든요.

 

 

 

 

평상이 놓인 휴식처도 나타나고,

 

 

 

경상도의 산에서 가끔씩 만날 수 있는 목장승도 서 있어요.

이쯤에서 팔판산 갈림길도 있고요.

 

 

 

 

편백숲을 통과하고, 송전철탑 옆을 지나갑니다.

 

 

 

 

잡목 우거진 숲길로 이어집니다.

 

 

 

 

나도 두꺼비 !

 

 

 

 

숲 속에 묘지도 있네요.

 

 

 

 

길이 조금씩 험해지기도 하고,

가파름도 심해집니다.

 

 

 

 

구월의 마지막 날 이지만,

제법 무더운 날씨에 땀도 흐르고,

가파르게 바위 사이 골로 올라가야 합니다.

 

 

 

 

능선으로 거의 다 올라오니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성흥사 1.9km, 굴암산정상 0.4km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불모산~굴암산 능선길과 만나게 됩니다.

 

 

 

 

능선으로 올라서자 마자 조망부터 챙깁니다.

진해 앞바다가 보이고요.

 

 

 

 

커다란 바위를 돌아 숲길로 조금 더 진행하고~

 

 

 

 

숲길 사이 조망바위에 올라 팔판산 군부대를 당겨봅니다.

 

 

 

 

불모산 kbs 송신소도 당겨보고요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소사저수지, 진해 앞바다가 펼쳐집니다.

 

 

 

 

영산홍인지, 철쭉인지, 

암튼 계절을 잊고 피는 꽃들을 만나는 건 

이제 특별한 일은 아닌 듯 해요

 

 

 

 

김해쪽 장유지구의 모습도 바라보고~

 

 

 

 

정상의 이정표.

 

 

 

 

블랙야크 명산100플러스 103번째  진해 굴암산(해발662m) 인증합니다.

이제 명산100플러스는 성주봉 한군데만 남게 되네요

 

 

 

 

정상석의 주인장을 소개합니다.

앗싸 호랑나비 !

요넘이 비켜줄 생각 없는지, 계속 저러고 있어요.

 

 

 

 

정상에서의 조망은 좀전 조망바위와 크게 다름 없고,

날씨 조차 맑지 않아, 화산방향 능선길로 되돌아 나옵니다.

갈림길  근처 쉴만한 곳 딱 한곳 입니다.

적당한 그늘도 만들어지고요.

 

 

 

 

다시 가파른 길로 접어들고~

 

 

 

 

처음 만나는 가을의 전령사.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단풍은 아직 시기 상조.

 

 

 

 

거친길 조심 조심!

가파르니까 무릎에 너무 힘이 들어가요.

내 무릎팍!!

 

 

 

 

편백숲으로 내려왔어요.

이제 산행 종착지가 멀지 않고요.

 

 

 

 

수령 22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도 다시 만나고~

 

 

 

 

계곡 흐르는 물에  얼굴의 땀을 닦아내고요

 

 

 

 

송사리가 유영하는 맑은 대장동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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